뉴욕증시, 실적 시즌 대기…다우, 0.05% 하락 마감_스크래치를 연결하고 승리하세요_krvip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본격적인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14.11포인트(0.05%) 하락한 26,143.0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1포인트(0.0%) 상승해 2,888.32에 거래를 마쳤지만, 나스닥 지수는 16.89포인트(0.21%) 내린 7,947.3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주요 기업 실적 전망과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경제지표 등을 주시했습니다.

내일 JP 모건체이스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이뤄지기 때문에 관망 심리가 시장을 지배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 등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무역협상 타결을 위해 외국기업이 자국 내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과 무역 합의 강제이행 방안에 대해 대폭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협상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됐습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투자 심리에 도움을 줬습니다.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19만6천 명(계절 조정치)으로 떨어졌는데 이는 1969년 10월 이후 약 50년 만에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